며칠째 비가 오는 날이 계속된 부산. 오늘은 그냥 어떠한 정보를 전달하기 보단 그냥 끄적이고 싶어서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잘 살았는지, 잘 살고 있는건지, 돈은 얼마나 벌었는지, 10년 전/20년 전에 상상했던 지금의 나의 모습은 어떤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직장 생활을 20년가까이 하면서 시작 월급이 현재의 만큼에 오르는 시간을 계산하면서 내가 열심히 살아왔기는 한데 생활도 많이 나아졌는데, 번지르하게 잘 살게 된건 아니구나 싶네요. 첫직장에서 실수령 135만원정도에서 시작하여 3번째 회사에서 10년을 넘게 다니고 있고, 그러면서 급여의 동결, 10만원/20만원 오름 등을 계속 거쳐 정말 차근 차근 올랐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단 한번도 수입이 도리어 작아진적은 없고 늘 우상향 그래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