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직구 알리, 테무 이용 후기(내돈내산)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친구가 하도 유명하고 싸고 좋다고 해서 저도 마침 필요한것도 있고 해서 직접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뭐 첫 화면부터 엄청 싸긴 하네요. 이 가격이 실화인가 싶기도 할정로 쌉니다. 너무 싸서 필요없는것들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걱정인건 돌맹이가 오지 않을까 했지만, 사진처럼 제대로 물건이 왔습니다. 또한 성능이나 제품이 조악하고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한 물품이 올지 모르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의심이 많나봐요 제가 ㅎ)

 

 

 

제가 알리와 테무에서 산것들인데요. 알리(와인 에어레이터/오프너), 테무(전동드라이버/무선 이어폰/어답터/시계/양면테이프) 일단 대만족입니다.

- 5천원 주고 산 드라이버가 이렇게 잘 될줄이야. 전 나사가 안 풀리고 드라이버가 분해 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힘이 괜찮습니다.

- 무선이어폰은 삼성 버즈도 들고 있어서 비교해보니 음질이 밀리지 않아요.

- 시계도 밤에는 천정에 레이저로 쏘아주는 제품이라 눈뜨면 바로 볼수 있습니다. 

- 와인 오프너도 아주 좋구요.

- 어답터도 콘센트에 꽂으면 불 나는거 아닐까 걱정했지만, 별 일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위 모든 것들이 개당 5천원 수준 아래 였는데요. 이렇게 쓸만 한 제품인줄 몰랐습니다. 이래서 요새 핫 한가봅니다. 저도 계속 여기서 필요한 것들을 사려고요.

 

친구가 쇼핑몰을 하는데 물어보니 사실 자기도 중국에서 물건을 수입하면 3배 뛰기를 해서 판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이제 직구로 하니 이렇게 싼가 봅니다. 심심해서 알리보다가 작년에 샀던 보풀 제거기가 3만원짜리인데 똑같은게 8천원 하더군요. 로고만 달아놓고. 그만큼 많이 남겨 먹었던거죠. 궁금해서 제가 샀던 물건들을 다시 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들은 전부 알고 보면 중국산이더라구요.

 

너무 고가의 제품은 사기가 불안하지만, 소소한 제품들은 사용해보니 품질도 좋았습니다. 배송도 10일정도면 오니까 생각없이 있다보면 오더라구요. 무료반품도 되고 점점 한국시장을 잠식 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주문할때 무료배송 말고

약간의 배송비(1,000~2,000원아래)를 같이 결제하면 더 빨리 오는 옵션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을 말씀 안드렸네요.

카드결제시 해외결제시 원화결제 차단을 꼭 이용하세요. 현지 통화(달러)로 결제되어야 환전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보통 카드를 발급 받았을땐 차단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앱이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본인이 직접 차단을 풀어놓지 않는 이상. 전 이것을 모르고 결제가 계속 안된다고 나와서 해외차단을 잠시 풀어서 결제를 했었는데요 결제금액보다 더 청구가 되더라구요. ㅠㅠ